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저희는 여행의 반환점에(모로코) 거의 다 왔어요.여기는 포르투갈 '코임브라' 입니다. 포르투갈에는 남쪽 수도 '리스본', 그리고 북쪽에 큰 도시 '포르투'가 있는데그 사이에 있는 좀 작지만 유서 있는 도시 '코임브라'에 왔어요.코임브라는 옛 포르투갈의 수도로 역사도 깊고 특히 코임브라 대학이 유명 합니다.우리나라 조선시대쯤 세워진 대학이라는데 보존도 잘 되어있고(그 시대에 이런 건물이며, 대학이라니~), 대학교 도서관 내부가 정말 좋다고 하네요(아직 못가봄) 도시 이곳 저곳 둘러보며 아침 산책도 하고, 카페에 들어가 만들려고 하는 앱도 차근차근 구현하고, 익혀야 할 기술도 차근차근 배우고 있습니다.전 여유롭게 잘~~ 보내고 있어요^^ 돌아가서 이렇게 여유도 부리고 돈도 벌면서..
생일 축하해, 큰누나 옆에 없으니 이렇게 글로써 축하를 해볼게^^누나도 잘 지내고 있는거쥐????? 가족 생각 많이나고 궁금하네, 보고 싶고내가 없지만, 즐겁고 행복한 생일 보내길 바래 난 장장 4일 정도 기차를 타고 러시아 동쪽에서 서쪽 끝으로 왔어, 검~나 길어 러 시 아4일 기차를 탄다는 건, 참 고행이야흔들리는 기차에 누워 편히 잘 수 없으니~ 점점 폐인이 되어 가다 내리게 되는 기분 ㅋㅋ그래도 좋았던게, 눈에 안들어 오던 책이며, 공부하던 기술서가 손에 잡히고다운받은 음악도 즐기고~인생의 수행이 필요할 때, 절에 들어가던가 아님 시베리아 열차를 타면 될 거 같아 ㅋㅋ(감옥이나 유배지에서, 책을 많이 쓰는 이유가 이해가 감)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곳이 '상트페테르브르크'라고 옛날 러시아 수도 이기..
살아남는 법 여행지를 옮기면서, 첫 번째로 부딪히는 관문이 숙소 찾기다.더군다나, 시내 외각쪽에 주민들이 사는 주택을 찾기는 호텔 찾기와는 영~ 딴판 이다. 그나마 이번 몽골 여행에선 다행인게, 열차에서 알게 된 동포 아저씨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중국 국경지(엘런,이랜)에서 알게된 아저씨인데, 같은 칸에 타서 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쌓았다.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그나마 시간이 빨리 갔다. 아저씨 왈:"한국/일본 사람들은 열심히 해야 해, 안 그럼 중국한테 먹혀!""한국 앞으로 중국한테 다 추월 당하고, 어떻게 살아남아~ 독보적인 기술이 있나?"시간이 하두 남아 돌으니, 이런 깊은(?) 얘기까지 하게 된다.군대 내무반이라고 생각하면 딱이다. 이거 한국 나와보니, 대화 주제 자체가 달라진다, 나라 걱정을..
함께 쓰는 나라, 중국 엊그제 공항에 도착 했던거 같은데, 벌써 12 일을 보내고 곧 떠날 날이다. (싼리툰 COSTA Coffee 콘센트) 북경의 스타벅스, 던킨, COSTA Coffee, 1901 Coffee, Wagas Cafe 그리고 동네 커피숍을 찾아 다녔다. 북경은 아직 커피숍이 한국처럼 많지도, 즐겨 마시지도 않는 것 같다, 그보단 차, 과일 주스, 아이스티 등 인기다.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에서 커피가 고전하는 것 같지만, 요즘 젊은이들 특히 유학생에 의해 커피 문화가 빠르게 퍼진다고 한다.(스차하이 근처, 1901 커피숍) (작은 의자 하나에 다리를 올려 놓다 제지를 당했다, 다른 사람이 앉을 수도 있는 의자인 것이다)(798 예술거리 스타벅스) 특히, 789 예술구 스타벅스는 미국 현지..
북경, 경계를 두지 않는 나라 시내 외각에서의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다오늘은 싼리툰으로 나갈 계획이다, 북경의 이태원이라고 한다.좋은 카페에서의 코딩작업을 기대하며 버스에 올랐다. (이젠 익숙한 167번 버스) Sihui 전철역으로 가는 도중 버스가 갑자기 멈춘다, 알고보니 앞차가 길 한 복판에 멈춰 선 것이다그리고는 뭔 볼일이 있는지 앞차 운전사가 당당히 차에 내린다. 버스 운전사도 진로를 방해 했는데도 경적만 몇번 울리고 빗겨 갈 뿐이다. 한두번이 아니다, 자전거가 버스 앞길을 막고 달려도 택시 앞을 커피 주문 때문에 갑자기 서도경적만 울리고 빗겨간다, 그 때의 앞길을 막는 차도 견적을 마구 울리는 버스 기사도 모두 당당하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미안함은 없는 것인가?어쩜 피해라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