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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큰누나


옆에 없으니 이렇게 글로써 축하를 해볼게^^

누나도 잘 지내고 있는거쥐????? 가족 생각 많이나고 궁금하네, 보고 싶고

내가 없지만, 즐겁고 행복한 생일 보내길 바래


난 장장 4일 정도 기차를 타고 러시아 동쪽에서 서쪽 끝으로 왔어, 검~나 길어 러 시 아

4일 기차를 탄다는 건, 참 고행이야

흔들리는 기차에 누워 편히 잘 수 없으니~ 점점 폐인이 되어 가다 내리게 되는 기분 ㅋㅋ

그래도 좋았던게, 눈에 안들어 오던 책이며, 공부하던 기술서가 손에 잡히고

다운받은 음악도 즐기고~

인생의 수행이 필요할 때, 절에 들어가던가 아님 시베리아 열차를 타면 될 거 같아 ㅋㅋ

(감옥이나 유배지에서, 책을 많이 쓰는 이유가 이해가 감)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곳이 

'상트페테르브르크'라고 옛날 러시아 수도 이기도한 곳이야

유럽을 본따 계획된 도시라 그런지 도시가 참 예뻐, 가볼 곳도 많고 경치도 좋아

관광도시이니 중국, 한국 관광객들 참 많이 보는데, 우리 가족 많이 생각 나더라고

날씨도 선선하고, 공기도 좋고 하니 여행다니기 딱 좋아 

가족이랑 한번쯤 같이 와보고 싶은 곳이네


(우리가 자주 타고 다니는, 러시아 지하철인데 우리나라 지하철하곤 느낌이 많이 다름

엄청 깊숙히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스크린도어 문도 그렇고 분위기가 유럽성 지하 느낌이 드네)



(어마어마함, 광장이 큰 이나라가 난 참 부럽네)

(이 사람들은 남 시선을 개이치 않나봐, 우리나라 한강 잔디밭에서 이러고 있을 수 있을까??)

(에르미타주 박물관이라고(배 있는 위 사진 강건너 건물들 다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에 든데(루브르, 영국 그리고 러시아 에르미타주) 인생에 한번쯤은 와봐야 할 곳)

 

(발레 극장에도 가봤지ㅎㅎ, 처음 느껴보는 풍경이라 신기하고 좋았어)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최고의 휴식이라는 책인데, 사람은 가끔씩 신선한 것들을 봐줘야 뇌가 휴식을 취한데.

여행은 다니면서 익숙하것에 벗어나,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거 같아

누나도 돌아오는 휴가 계획 잘 세워서

여행다니며 힘 받아 갔으면 좋겠오


우린 이제 라트비아로 넘어가 몇일 지내다, 폴란드로 갈려구

내가 배우고 있는 기술 컨퍼런스가 마침 폴란드에서 열린데서 예약했어, 컨퍼런스 참석도 할겸 폴란드에서 살아보려고

또 소식 전할게



2018.08.27(일)

-사랑하는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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